[아시아뉴스통신]자연분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서 확률을 높인다

[아시아뉴스통신]자연분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서 확률을 높인다

자연분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서 확률을 높인다

많은 산모들이 선호하는 분만방법인 자연분만률을 높이는 생활습관은?

 

출산 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자궁수축과 산모 스스로가 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태아를 밀어내면서 이루어지는 자연분만, 필요에 따라서 진공흡입이나 기구를 통해서 태아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온전한 산모의 고통과 힘으로 분만을 이루는 분만 방법이 바로 자연분만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산모들이 자연분만을 원하고 고려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제왕절개와 같은 수술을 통한 분만에 비해서 자연분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분만은 산모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산모를 위한 자연분만

 

자연분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분만 직후부터 모유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유수유 성공률이 높아진다. 자연분만을 통해서 신생아에 대한 산모의 애착과 모성애 역시 높아지고, 기본적으로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에 비해서 산모와 태아에게 안전한 분만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신생아를 위한 자연분만

 

자연분만은 신생아에게 역시 큰 영향을 주는 분만 방법이다. 아이가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그로 인한 신체의 작용을 시작 하게 되는데, 좁은 산도를 회전하듯이 빠져 나온 신생아의 피부와 뇌가 자극을 받게 되어 기능이 활발해지고, 산도의 압박을 통해서 가슴이 눌려 기관지 속의 분비물이 체내로 흘러나오며, 덕분에 출산 직후 조금 더 쉽게 폐 호흡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자연분만을 돕는 임신준비와 생활습관

 

하지만 자연분만은 산모의 건강상태와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서 가능여부가 갈린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연분만을 가능하게 하는 임신준비 및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 원장은 “자연분만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태아가 빠져 나오기 적절한 산도의 넓이를 확보해야 합니다. 비만한 산모의 경우에는 산도가 좁아져서 자연분만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 이전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이후에도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당부했다.

 

특히나 임신 중에 산도를 넓혀주고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고양이 자세, 혹은 골반펴기 자세 등 산모에게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요가 등의 활동을 통해서 항상 척추를 바르게 하고 근육을 이완해주는 것이 이후 자연분만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찾는 자연분만, 임신 계획에서부터 임신 중 관리까지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건강한 자연분만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