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병

[스포츠한국]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병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급격한 호르몬 분비변화와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혈액순환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같은 임신 중 특수환 질환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임신 중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고, 자신의 건강 변화를 주시하며 임신기간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 원장은 "임신 중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 건강뿐만 아니라 거대아 출산, 신생아의 호흡 곤란증이 올 수도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또한 임신중독증은 심한 두통,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예방을 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임신중독증과 임신성 당뇨병이 어떤 질환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급격한 체중증가, 임신중독증 가능성 의심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중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다른 말로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질환을 앓게 되면 발작, 경련, 혈액 응고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신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환이며, 출혈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초기 치료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초기 태반 형성과정에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전 고혈압, 당뇨가 있었던 산모라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임신 전 정기검사는 산모와 태아 건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봐야 한다.

 

임신 후 급격한 피로감 및 식욕 증가,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후 고혈당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는 내당능 이상을 뜻한다. 내당능 이상이란 당뇨의 초기 단계로 밥을 먹지 않았을 때 혈당이 매우 높은 상태가 되는 것을 뜻하는데 이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태반을 통해 산모의 인슐린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산모가 인슐린이 부족해져 질환이 유발 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갈증, 식욕증가, 소변량의 증가 등과 같이 일반 당뇨병의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게 된다. 질환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면 출산 시 태아가 과 체중일 수 있고 태아의 당뇨가 조절되지 않아 심할 경우 사산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임신 중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임신 중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방법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게 음식을 싱겁게 먹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임신 중 신체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체중관리를 하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단을 지속적으로 먹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병원을 방문하여 인슐린 주사를 주입하는 치료법이 있다. 밥을 먹을 땐 흰 쌀밥 대신 꼭 현미 잡곡밥으로 먹어야 하고 이것 또한 식사할 때 천천히, 싱겁게 먹는 것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