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에스트로겐 저하가 여성골다공증 유발

[아시아뉴스통신]에스트로겐 저하가 여성골다공증 유발

에스트로겐 저하가 여성골다공증 유발

여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여성골다공증, 갱년기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여성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갱년기에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나타난다. 눈에 띄는 신체적 변화로는 요실금과, 얼굴에 잦은 홍조가 오고, 피부가 처지고, 열이 오르는 등의 증상들이 있으며 우울증, 불면증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들도 상당부분 차지한다. 대체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서 생겨나는 증상들이다.

 

여성 갱년기 증상 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여성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어 뼈에 구멍이 나게 되면서 뼈가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골량이 감소하게 되고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형태로 뼈가 변화하는 것이다.

 

갱년기 이후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서 갱년기 이후 여성 중 40%에서 60% 이상의 많은 여성들이 여성 골다공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렇게, 노화로 인한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골 밀도가 감소하고, 대체적으로 운동이 부족하며, 칼슘 섭취를 소홀히 하며 여성 호르몬 질환을 앓은 경력이 골다공증을 불러오는 걸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이후 여성골다공증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나 뼈가 얇으며 체격이 마르거나, 골다공증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면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폐경 이후의 여성과, 생리불순을 겪고 있는 등의 자궁 건강에 이상이 있는 여성, 흡연과 과음을 즐기고 있는 여성 역시 조심해야 한다.

 

노후 건강을 위한 골다공증 예방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원장은 “여성에게 있어서 갱년기는 상당히 중요한 인생의 전환기입니다. 신체적인 변화와 노화가 급격해지는 이 시기의 적절한 관리가 후에 노후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갱년기를 전후로 하여 찾아오는 증상의 완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갱년기 이후에 여성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체내에서 칼슘과 미네랄이 지속적으로 빠져 나가게 되어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여성골다공증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호르몬치료 방법을 꼽을 수 있다. 여성호르몬치료는 골다공증의 예방은 물론이고 피부노화와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불면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성호르몬치료 이후에도 여성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충분한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여 보충해 주는 것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여성골다공증은 물론, 갱년기증상의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며, 금연과 절주는 모든 건강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하여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물치료 만으로도 골다공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제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갱년기여성, 갱년기의 건강 관리가 앞으로 남아있는 노후 생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