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에서의 진료 예약은 예약확정이 아닙니다.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을 드립니다.

  특수초음파검사

임신초기 목덜미 뒤 투명대 검사

태아 초음파 검사 중에서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검사이지만, 최근에는 태아 기형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진단해 보고자 하는 시도로서, 임신 초기에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신 11-13주에 태아의 목뒤 투명한 부위의 두께와 모양을 검사하게 되는데, 투명대가 두꺼워져 있고 내부에 격막이 있는 경우에 위험도가 더욱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나 심장기형 등 중요한 기형의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서, 이상이 있을 시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 향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다.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

태아를 정밀하게 보기 위해서는 임신 20주에서 30주 사이, 즉 임신 중기 시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태아가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시기이며, 20주 이전에는 장기가 너무 작거나 성숙이 덜되어 있고 30주 이후에는 태아가 너무 커서 자궁에 꽉 끼이므로 태아 윤곽을 관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반 초음파 검사는 외래 진료실에서 모든 산모가 시행하게 되며, 진단의 정확도는 40-50% 정도입니다. 외래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크기, 위치, 양수량, 태아 심박동 등을 주로 관찰하게 되며, 시간적인 제약과 초음파 해상도 등에 따라 태아 기형 진단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정밀 초음파 검사(level Ⅱ)는 해상도가 높은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시행함으로써 진단율을 80-90%까지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정밀 초음파 검사의 최적 시기는 20-24주 사이이며, 일반 초음파 검사에서 확인하는 사항 외에도 태아의 외형뿐 아니라 태아의 뇌, 심장을 포함한 내부 장기의 이상을 정밀하게 검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나 대혈관, 제대동명 등 주요 혈관에 대해서는 도플러 검사를 병행 시행함으로써 혈류의 흐름 이상 여부까지 세밀히 검사가 이루어지며 다운증후군의 발견을 위해서는 주요 소견은 물론 새끼 손가락의 마디 수까지 확인하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원래의 취지에서는 고위험 임신군(만 35세 이상,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분, 임신 초기 약물이나 화학 약품에 노출 되신 분, 이전 임신에서 기형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분, 당뇨병 산모, 타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상 태아에 이상이 있다고 진단 받은 분, 일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산모 등)에서 정밀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지만, 요즘은 고위험 임신군이 아니더라도 진단의 정확도가 더욱 높은 정밀 초음파 검사를 일반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4차원 입체 초음파 검사

임신 27-29주에 시행합니다. 태아의 크기와 양수량, 그리고 태아의 움직임을 고려해 볼 때, 이 시기가 아기의 입체 사진을 가장 예쁘게 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차원 입체 초음파는 엄마 뱃속에서 움직이는 아기의 모습을 입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 아빠와 아기가 좀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태아의 외부 형태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기형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을 하게 됩니다.
특수 초음파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기형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서 단기 추적 검사를 시행할 것인지, 혈액검사나 양수 검사가 추가로 필요한지, 아니면 태아 치료를 필요로 하는지 등 추후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밀 초음파 검사로 모든 태아 기형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음파 기기 자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는 진단이 힘들거나 아예 진단을 할 수 없는 기형이 있을 뿐 아니라, 또 어떤 기형들은 임신 말기에 가서야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혹들이 임신 말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 내려오는 길이나, 장, 폐동맥 협착 등도 점점 진행하여 임신 말기에 가서야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