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세여성병원


홈페이지 상에서의 진료 예약은 예약확정이 아닙니다.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을 드립니다.

질출혈

원인 모를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고민이라면?
  • 월경과다
  • 평소 생리보다 적은 양으로 오랜기간 지속되는 출혈
  • 생리양 보다 많은 양의 갑작스러운 출혈
  • 성관계 후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질출혈
  • 폐경 후 질출혈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경부용종, 자궁내막용종, 호르몬 불균형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다면 이상이 있음을 의심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월경과다
호르몬 불균형
자궁근종
자궁경부용종
자궁내막용종
자궁선근증

가임기 여성의 10~20%가 가지고 있는 월경과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20%정도는 월경과다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는 적절한 월경량을 측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월경과다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생리대를 자주 갈거나 잠을 잘 때 생리혈이 새어나올까봐 걱정이 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할 정도라면 월경과다라고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50~150mL 정도 양이 정상

7일 이상 생리가 지속된다.

매 시간 마다 하나 이상의 생리대를 갈아야 한다.

생리기간 동안 어지러움, 호흡곤란, 피로 등 증상이 나타난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원인 질환 치료를 놓치게 되어 병을 키울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월경과다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단순히 일상생활에 불편함만을 가져다 주는 것만이 아닌 골반, 자궁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월경과다로 최근 3개월 이상 월경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면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호르몬 불균형 에 의한 질출혈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변화, 임신과 출산 전후의 호르몬변화, 심각한 스트레스, 환경변화, 면역력 저하 등으로 여성호르몬뿐만 아니라 갑상선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호르몬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생리사이클 및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질출혈을 일으키기로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기능적 호르몬검사를 진행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내 몸의 호르몬밸런스를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자궁근종 (myoma)

현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겪는 자궁질환 중 하나가 '자궁근종'입니다.
30세 이상 여성의 30~40%가 경험하는 자궁 질환 과거에는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결혼, 출산이 늦어지고 환경호르몬,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20~30대 비교적 젊은 여성층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50%에서는 증상이 없지만, 생리통, 월경과다, 빈혈, 성교통, 골반통, 빈뇨, 골반압박감 등 증상이 나타나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난임,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자궁근종의 종류

1) 근층 내 근종 (intramural myoma)

대부분 근종의 유형으로 자궁 근육벽에 자라나 정상적인 자궁에 비해 자궁이 커질수 있습니다.
증상 : 질 출혈, 골반통증, 복부 압력

2) 장막 하 근종 (subseroal myoma)

근층 내 근종 다음으로 자주 나타나는 유형으로 자궁벽 바깥쪽에 자라납니다.
증상 : 요통, 하복부 통증, 방광, 요도 등 장기 압박으로 배뇨 장애

3) 점막 하 근종 (submucosal myoma)

점막 근처 근육에서부터 자궁의 내막쪽으로 자라나는 유형으로 크기가 작더라도 출혈 관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 월경과다, 긴 생리기간, 부정출혈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용종 (endocervical polyp)

자궁 윗부분의 큰 영역을 차지하는 부분을 체부, 아랫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을 경부라고 합니다. 자궁과 질을 연결해주는 통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자궁경부용종' 입니다. 악성종양일 확률은 매우 적지만 질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용종의 원인

자궁 체부나 경부 내막에 염증이 지속되어 계속 자극을 받게 되면 점막 상피가 증식하면서 작은 돌기를 이루게 되며, 이렇게 증식한 돌기가 점점 커져 질 아래로 내려온 것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용종의 증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용종 표면이 자극되어 비정상적인 출혈, 관계 직후 붉은 출혈이나 갈색 피가 섞인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용종 (endometrial polyp)

자궁내막에 돌기와 같은 형태로 튀어나와 있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종양으로 한 개, 여러 개 생길 수 있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궁내막용종의 발생률을 높아지며, 전체 여성 중 약 10%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령, 고혈압, 비만, 항암제의 사용 여부가 주요 발생 위험인자로 대부분의 자궁내막용종은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 양성종양이지만 드물게 폐경기가 지난 여성의 경우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음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자궁내막용종

대부분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우는 드물며, 정기검진이나 초음파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표적으로는 부정출혈이 있으며, 부정출혈이 있는 여성의 약 25%정도에서 자궁내막용종이 발견됩니다.

자궁선근증 (adenomyosis)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근육층이나 기타 정상 조직의 사이사이에 자라면서 자궁 크기가 커지는 증상을 자궁선근증이라고 합니다. 자궁근종과 같은 양성이지만 자궁선근증의 경우 병변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구분하기가 어려워 치료 난이도도 높습니다.

자궁이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생리통이나 월경과다, 하복부 통증이나 압박감, 골반통, 배뇨장애, 변비, 빈혈 등 이상 증세가 발생합니다. 자궁내막층을 불안정하게 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연유산이나 난임,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자궁선근증

자궁질환에 영향을 주고 있는 에스트로겐 과다노출로 인한 원인이 있으며, 초경은 점점 빨라지고 출산 횟수는 줄어들고 있어 여성호르몬의 노출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20~30대의 젊은 여성층에게도 자궁선근증은 물로 자궁근종도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에게는 임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