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평소 소변을 볼 때 가려운 증상, 아픈 증상 등이 있다면 방광염이나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경우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자주 나타나며,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초기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실금 또한 여성들이 많이 불편함을 겪는 증상인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으로 특히 출산 후 또는 중년이후 여성, 신경성 질환의 환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발생하며, 원인으로는 대부분 외음부나 항문주위에 있던 대장균이 증식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까지 염증을 유발하여 나타납니다.
대부분 대장균으로 인한 원인이지만 성관계를 통한 성병균에 의해서도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방광염, 신우신염, 골반염, 난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잔뇨감, 배뇨통 등이 있을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이 탁한 경우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요도 끝 부분이나 아랫배 통증이 있다.
1시간에 1번 이상 화장실을 갈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을 보고 나와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고 금방 화장실에 또 가고 싶다.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져 나온다.
방광염 증상일까? 아래 4가지 이상 해당되는 분이라면 방광염을 의심하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2) 1시간에 1번 정도 자주 화장실이 가고 싶다.
3) 소변을 볼 때 회음부에 통증이 있다.
4)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
5)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다.
6) 소변에서 피가 보인다.
7) 분비물이 증가하고 탁한 색이 있다.
8) 소변의 생기 탁하고 냄새가 많이 난다.
9) 자주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
10) 밤에 잠을 잘 때 소변을 보고 싶어서 자주 깬다.
방광염은 기본적으로 항생제 요법을 통하여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만약 약물 치료 중 일시적으로 방광염 증상이 좋아진다고 해서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이어지게 되면 1년에 3회 이상 재발이 되며, 재감염으로 인해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가 마무리 될 때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상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평소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소변의 양을 늘려줍니다.
소변을 참지 말고 바로 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복용,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