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임신 중 잘못된 건강관리 상식, 무엇이 있을까?

[아시아뉴스통신]임신 중 잘못된 건강관리 상식, 무엇이 있을까?

임신 중 잘못된 건강관리 상식, 무엇이 있을까?

올바른 임신 중 건강관리를 건강한 출산을 맞이하자

임신은 여성들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크고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을 전후로 하여 사회적인 위치는 물론 신체와 건강적인 부분에서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특히나 임신기간 중에는 산모의 건강이 곧 태아의 건강으로 이어져 산모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때문에 임신 중 건강관리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하며, 상당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잘못 알려져 있는 산모건강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임신 중 과일섭취, 많을수록 좋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해서 항상 속이 미식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때문에 신 음식이나 상큼한 음식을 자주 찾게 되고 이때 즐겨 먹는 음식이 바로 과일류의 음식들이다.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산모의 부족한 영양 보충과 변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일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당분과 수분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아져 산모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당분섭취로 인해서 당수치가 높아지거나 과일에 함량 된 수분으로 인해 양수의 양이 많아 지는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 과일은 간식 정도의 양을 먹어주고, 과일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임신 중 체중 증가, 당연한 것이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임신 중에는 당연히 산모의 체중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태아가 점점 자라나고 태아의 무게와 양수의 무게로 인해 산모의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에 더해 임신으로 인해서 신체활동이 제한되어 군살이 붙기도 한다.

 

때문에 임신 중에는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이지만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 및 출산 시 자연분만 불가, 합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산모의 건강에 위험한 요소가 된다.

 

임신 이후에는 자신의 신장에 따른 적정 몸무게에 비해 올바른 체중 증가 추이를 따라가고 있는지를 전문의와의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서 체크해주고, 식단조절과 임신 안정기 이후 산책과 같이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산모의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한 출산준비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 원장은 “임신을 한 여성은 매우 예민하고 불안한 시간을 견디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면 산모아 태아 두 생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임신 중에는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와 이를 위한 주변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고 전했다.

 

건강한 임신기간은 수월한 출산을 돕는 일이다. 출산의 고통과 공포를 덜어주고 태아와의 건강한 만남을 위해서는 임신기간 중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주고,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