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09월 22일
- 14324 보기
뉴연세여성병원에서 말하는 임신 초기증상에 관하여..
여러 위험 요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임신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 중 입덧을 하는 여성은 십중팔구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사실을 알게 된다. 이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임신 을 확인 한다. 하지만 임신 초기 증상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에 걸린 것으로 착각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임신의 경험이 없거나 이러한 정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임신을 알아차리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이 때에 주의할 점은,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여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임신 5주차부터는 태아가 자궁 내에 착상을 마치고 활발한 세포분열을 통하여 각 기관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시기라 약물의 복용은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복용해야 한다.
알아둬야 할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과 주의사항
이에 대해 금천구 산부인과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 원장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약물이나 알코올,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두어 임신 초기부터 식습관,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건강한 임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하며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몇 가지의 증상을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입덧이 있다. 공복감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기만 해도 속이 메스껍거나, 심하게는 구토를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몸살 기운과 같이 몸이 무거워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잠이 쏟아진다. 이러한 이유는 임신 초기에는 황체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기초체온이 상승하여 열 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인데, 미열이 나는 듯한 몸살 기운으로 인하여 감기몸살이라 착각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감기몸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약을 복용할 수 있으니 조금의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정확하게 진찰을 받은 후에 약을 복용하기를 바란다.
또한,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의 영향과, 가슴으로의 혈액공급 증가로 인하여 가슴의 윗부분이 따가운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등과 허리의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빈뇨증,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항상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조심해야 하며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 음식물의 섭취가 힘들더라도 반드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약물의 복용이나 X선 촬영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빠른 임신 사실 확인으로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