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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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발생하는 임신시기별 증상
금천구 뉴연세여성병원에서 전해드리는 임신초기증상
임신은 ‘하늘에서 내려준 큰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임산부들은 임신한 순간 마냥 기뻐하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그 이유는, 임신 초기 입덧을 비롯한 임신 중기, 후기 등 임신시기별 다양하게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이다.
임신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입덧’
임신 초기의 경우 신체나 심리적인 부분에서는 별 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임신초기증상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신 경험이 없는 미혼여성이나 초산일 경우에는 대부분 규칙적이던 생리주기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임신가능성을 의심해본다.
임신초기에는 산모의 신체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급격한 감정기복이 생기고 신체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섭취하지 않아도 속이 매스껍고 울렁거리고 구토 및 두통증상이 발생하며 임산부의 대부분이 겪는 입덧은 임신 12주에서 3개월에 주로 보이게 되는 임신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입덧은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임신초기에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서 모체와 태아의 연결이 불안정하다. 따라서 입덧으로 인해서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한다면 자연유산의 위험까지도 생긴다.
신체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임신중기증상
입덧이 끝나는 임신중기(13주에서28주)에 접어들면 태반이 완성된다. 비교적 안정기가 되면서 아랫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거나 유방이 커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인다. 이 때 산모들은 태교를 통해서 태아와 교감을 하며 신체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모에게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화에는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며 배와 가슴 족에 임신 선이 생기고 배가 당기면서 손발이 자주 저리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때에는 등을 곧게 펴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차근차근 출산준비를 해야 하는 임신후기 증상
임신 후기는 산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이다. 인간으로써의 구조나 기능이 모두 완성된 태아의 크기만큼 자궁이 위나 폐, 방광 등의 내장들을 누르면 호흡이 가빠지고 속 쓰림이 있거나 배뇨가 잦아진다.
또한, 몸이 무거워져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해지고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만약 이 시기에 오심,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면 빈혈이나 고혈압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출산예정일이 임박해 온다면 언제 출산이 될지 모르므로 가급적 혼자 있는 것은 피하고 출산용품이나 육아용품을 준비해 놓도록 하고 또한, 다양한 분만방법 중에서 산모와 가족들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순탄한 분만과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금천구 산부인과 뉴연세여성병원 김희연 원장은 “임신은 하나의 생명이 생기는 기쁘고 축복받을 일입니다. 임신 전에 너무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미리 인지하고 대처하여 현명하게 임신시기를 보내시고 건강하게 출산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