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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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연세여성병원과 함께 살펴보는 올바른 산후관리방법
출산 후 나타난 신체의 변화를 온전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기에게 맞춰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산모들은, 아기의 건강을 위하여 자신의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는 엄마의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는 동안에 여성의 몸은 매우 많은 변화를 겪는다. 특히 출산 시에는 자궁의 문이 열리면서 골반 형태의 변형이 나타나며 머리에서 발 끝까지 모든 뼈마디가 이완되어 아기가 세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출산 후에 이렇게 변형된 신체를 제자리로 온전하게 돌려놓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평생 동안 삶에서 출산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후 나타나는 증상과 관리 방법
금천구 산후조리 뉴연세산부인과 김희연 원장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출산 후 6주에서 12주를 산욕기라고 일컫는데, 산모의 몸이 임신 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태반이 붙어 있던 자리에서 요로가 분비되고 자궁의 수축, 회복이 이루어지며 이를 포함한 생식기 및 생리학적 모든 현상의 원상 회복이 일어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서 김원장은 “따라서 산후 관리에 있어 주의사항을 기억하고 몸 관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이 때에는 신체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부분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올바른 산후관리방법으로는 어떠한 사항들이 있을까?
먼저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너무 시원하게 있으면 몸에 찬 기운이 들어갈 수 있고 너무 덥다면 신진대사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약해진 치아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딱딱하거나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는 산후검진에 대한 부분이다. 출산 후 일주일 경에는 산후검진을 받는다. 이 때 진행되는 검사는 이완되었던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와 회음부 절개 부위의 회복상태를 체크하고 소독을 진행한다.
6주가 지난 후에 진행하는 검진에서는 앞서 검사했던 부분과 함께 최종적으로 회복 상태를 점검하고 암 검사 등의 진료를 받는다. 특히 임신 중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다 의심되었던 부분이 있다면 다시 진료를 받는다. 이러한 검진을 통하여 정확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산후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산후관리 부분을 포함하여 우울증, 피로감에 대한 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는 출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기의 출생과 동시에 산모의 몸도 새롭게 태어나고 시작하는 시기인 산후관리기간, 적극적이고 올바른 산후관리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회복하여 행복한 나날들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