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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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금천구, 결혼이민여성의 ‘일등맘’ 되기
[매일일보]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뉴연세여성병원과 함께 ‘2015년 일등맘클럽’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일등맘클럽은 문화와 언어차이로 한국에서의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호호소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올바른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교육하기 위한 것.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임산부 영양교육 및 태교, 임신주수별 필수검사, 분만교육, 신생아 돌보기, 영유아 예방접종, 베이비 마사지 등 임신․출산․양육관련 및 일반적 여성건강관리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리가족 사진촬영 대작전!’ 등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뉴연세여성병원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지원’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첫 교육으로 뉴연세여성병원 측에서 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월2회 임신․출산․양육․부인과 관련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교육참여자에 한해 총40가족에게 무료 가족사진 촬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뉴연세여성병원은 차상위계층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과의 비급여 진료비 20%와 부인과 비급여 진료비 10%의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장진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은 남편과 시댁식구의 문화적․사회적 지식에 따라 임신․출산에 수동적인 입장이었지만, 이제 결혼이민여성 스스로가 자신과 아이의 건강을 관리하고 돌볼 수 있는 존재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일등맘클럽에 많이 참석하셔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